페이지콜, 서비스명과 사명 통합.‘글로벌 에듀테크 도약’ [보도자료/2023.04.13]
- 콘텐츠 라이브러리 런칭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넘어 에듀테크 도약
- 상반기 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목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지콜(Pagecall, 대표 최필준)’이 사명을 기존 플링크에서 서비스명과 같은 페이지콜로 변경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도약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지콜은 2015년 설립해 쌍방향 동시 필기 기능에 특화된 ‘화이트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교육 업체들로부터 페이지콜의 화상 솔루션과 화이트보드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덕분에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142% 성장했다.
페이지콜은 이번 상반기를 기점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을 런칭해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개인 및 기업 고객은 온라인 교육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를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업로드하고 화이트보드에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에는 콘텐츠 사용자뿐만 아니라 출판사 등 콘텐츠 공급자도 입점하도록 해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넓힌다.
기존 화이트보드 서비스의 ‘인터랙티브’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동시 필기가 가능하고 음성과 필기 사이에 끊김 현상이 없다는 특장점에 더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발한 상호작용 경험을 태블릿 환경에서도 구현한다. 또, 화이트보드 특화 요금제도 출시한다. 줌(ZOOM) 등 기존 화상회의 솔루션을 구독하는 고객도 간편하게 페이지콜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이트보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설탭, 콴다, 대교, 튼튼영어 등 유수 에듀테크 기업들이 페이지콜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페이지콜 누적 서비스 이용 시간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3575% 상승한 5935만 분으로 연으로 환산하면 113년에 달한다. 페이지콜은 현재까지 프라이머, 스프링캠프, 스트롱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벤처투자, 끌림벤처스,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누적 62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페이지콜은 상반기 내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해외 에듀테크 시장에서 교육 현장에 특화된 화이트보드 전용 소프트웨어가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페이지콜 미국 법인 설립은 완료된 상태이며 일본 법인 설립도 진행 중이다.
페이지콜 최필준 대표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도입 등 콘텐츠 소비 경험 확장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넘어 에듀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면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