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콜팀

페이지콜을 만들고 있는 페이지콜 팀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광야일지04 : 보호막이 없어진 꽃

광야일지04 : 보호막이 없어진 꽃

TIPS 지원급 5억원은 선발 당시 창업 3년차였던 우리 팀에게 많은 돈이었다. 덕분에 채용에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원하는 팀을 구성 해 볼 수 있었고, 이런 저런 PMF를 찾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었다. 아마 TIPS가 없었다면 2019년이 되기 전에 폐업을 했었을 것이 분명하다. 사실 부끄럽지만 조금 노골적으로 다시 서술하자면 우리
캡틴(Captain)
광야일지03 : 꽃이 자라지 못하는 백 가지 이유

광야일지03 : 꽃이 자라지 못하는 백 가지 이유

2018년까지 페이지콜의 변화를 요약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보통 화상과외 서비스는 여러 기능들을 필요로 한다. 주로는 학생 관리, 강사 관리, 수업매칭, 수업기록 관리, 결제 관리 등의 기본적인 관리 기능이 필요하고 동시에 실제 수업을 위한 영상 통신 및 화이트보드 관련 기능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화상과외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을 때 외부의 몇 몇
캡틴(Captain)
광야일지02 : 사막에서 피어오른 꽃

광야일지02 : 사막에서 피어오른 꽃

그런데 첫 서비스 이름이 '페이지콜'이 아니고 구차하게 '메이크 페이지콜'이었을까. 그 이유는 사실 홈페이지 도메인 때문이었다. 당시에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지만 pagecall.com 을 누군가 이미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친절하게 해당 도메인을 사고 싶으면 연락을 하라고 쓰여있어서 연락을 해 보았더니 해외 도메인 브로커는 $20,000을
캡틴(Captain)
광야일지01 : 온실 속 화초 페이지콜

광야일지01 : 온실 속 화초 페이지콜

이 광야일지는 바로 이 전 창업일지의 마지막 부분이었던 2017년 9월 페이지콜팀이 현금 5억 원, R&D 지원금 5억 원을 가지고 야심차게 골드 러쉬를 떠났다가 광야에 빠져들어 수 년간 헤어나오지 못한 스토리이다. 약 6년 간 고통받던 광야는 크게 세 가지 흐름이 있었다. 1. 시장이 원하는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지 못했던 시기
캡틴(Captain)
창업일지09(完) : 말하는대로

창업일지09(完) : 말하는대로

사실 우리는 지난 몇 개월간 투자사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 대학생 창업 경진 대회에 하나쯤은 늘 나오는 뻔한 입시 과외 서비스를, 사업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냥 저냥 1년 조금 넘게 운영하고 있는 팀. 다만 약간 특이하다면 화상으로 과외를 한다는 것인데, 성장할 시장은 아닌 것 같은 서비스. ‌‌ 이 정도가 우리의
캡틴(Captain)
창업일지08 : 스타트업을 알려준 사람

창업일지08 : 스타트업을 알려준 사람

2016년 12월 아주 어느 추운 겨울 날. 우연한 기회로 한 식사 자리에서 경제지 기자 한 분을 만나뵙게 되었다. 사실 그 자리에서는 소개 해 주신 다른 대표님과 같이 각자의 삶과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맛있는 식사를 하던 자리였을 뿐인데, 식사 후 뜻밖에도 기자님으로부터 우리 팀 취재 제안을 받았다. 신문 여러 섹션 중
캡틴(Captain)
창업일지07 : 비주류 스타트업

창업일지07 : 비주류 스타트업

나는 매 월 5일이면 정산을 했다. 선생님들의 지난 한 달 수업 시간을 체크하여 수업비를 보내드리고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냈다. 그리고 한 달간 사용했던 모든 영수증을 일 별로 정리하고 엑셀에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급여를 챙겼다. 창업하고 반 년간은 셋이 각각 140만 원씩 급여로 받아갔는데 창업 7개월차부터는 그마저 110만원으로 줄였다. 그리곤
캡틴(Captain)